해운대 L7, 383개 객실로 손님 맞이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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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루프톱·인피니티 풀
지역 업체와 한정 굿즈도 공개

L7 오션 스위트룸과 루프탑 수영장의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L7 오션 스위트룸과 루프탑 수영장의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공식 오픈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일 ‘L7 해운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L7 해운대는 2018년 ‘L7 홍대’ 이후 6년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호텔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 L7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해운대점이 처음이다.

L7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로, 다양한 크기와 뷰를 갖춘 38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루프탑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27m 길이의 인피니티 풀과 패밀리 풀, 자쿠지, 풀사이드 라운지 등도 갖춰져 있다.

L7 해운대는 오픈을 기념해 지역 업체와 함께 한정 굿즈도 선보인다. L7 해운대는 지역 문화와의 유대를 위해 부산 대표 서브컬처 편집샵 ‘발란사’와 함께 티셔츠, 모자, 키링, 짐색 등 8종의 굿즈를 제작했다.

오는 23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 한해 특별가 판매 추첨 이벤트 ‘L7 드로우’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뽑힌 17명에게 발란사 한정 굿즈 2세트가 포함된 L7 해운대 드로우 패키지 구매권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오픈 하루 전인 지난 19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오픈 행사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 부산롯데호텔 홍성준 대표이사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 L7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며 “L7 해운대는 해운대의 감성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과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는 콘텐츠로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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