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AI 접목 캐논 사 최고 사양 CT 가동
센텀종합병원이 부산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캐논 사의 최고 사양 CT 장비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프리즘 CT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주요 장기와 혈관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한 번의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뇌혈관 검사가 가능하고, 반복 촬영이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한 번의 촬영으로 16cm 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인체 내 금속 인공물이나 임플란트 등이 있는 경우에도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은 "최고 사양의 최첨단 CT를 도입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