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당면이 피란음식이었구나”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체험프로그램
부산 서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안재민)은 지난달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 ‘피란수도와 비빔당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직후 피란민들이 부산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아보고, 피란음식 중 하나인 ‘비빔당면’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전쟁 당시 부산 서구가 수도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돼 신기하다”며 “비빔당면이라는 음식이 새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안재민 관장은 “앞으로도 서구가 가진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