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더위 식히고 가세요, 부산은행 ‘무더위 쉼터’ 운영
9월 30일까지 전체 영업 운영
경남은행 전체 영업점 생수 제공
이른 무더위탓에 은행들이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돌입했다. 은행 거래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 전국 210개 영업점에서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고객 대기공간을 활용해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부채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도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생수도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국내 시중은행 지점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 3650곳이다. 부산에서도 신한·국민·우리·하나 등 시중은행 지점들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부산은행 안형모 영업지원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한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만큼 부산은행의 무더위 쉼터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