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경남농협과 하동군서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활동
무학은 30일 경남 농협과 하동군 청암면 일대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익 무학 영업부문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오홍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과 농기계 생산업체 기술자의 정비 활동을 격려했다.
무학은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가을 수확철로 바쁜 농가를 도왔다.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활동은 무학과 경남농협의 찾아가는 봉사 활동 중 하나로 농민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농기계 생산업체가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생산 업체와 제품에 구애없이 다양한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어 농민들이 시간과 금전적으로 큰 혜택을 보는 만족이 높은 봉사활동이다.
경남농협NH농기계순회정비단과 농기계 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기술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70여 대 점검과 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하동군에서 열린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활동은 지난 3월 합천군 4월 의령군, 7월 함안군에 이어 4회차로 진행됐으며, 무학과 경남농협은 다른 지역도 찾아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학과 경남농협은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소비 촉진 공동 마케팅, 영농철 일손돕기, 안전한 마을가꾸기, 노후 농가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협력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