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유기동물 보호기관에 사료 8400kg 기부
농협목우촌이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를 통해 8400kg(4300만 원 상당)의 펫푸드를 기부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8일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유기동물 사료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칠석 농협목우촌 전무,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무처장, 김병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농축산유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전달된 사료는 부산시에 있는 10곳의 유기동물 보호기관 등으로 전달됐으며, 구조 후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목우촌 김칠석 전무는 “유기동물 보호 단체와 시설이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유기동물을 다방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적십자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 전달과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목우촌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시의 ‘2024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목우촌은 간식, 영양제,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등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