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사이클팀 이찬영, 트랙 아시아컵 1위
부산시설공단 사이클팀 이찬영이 지난달 29일 태국 수탄부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컵 2024에서 한국실업사이클연맹 대표로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영은 배준형(경북체육회), 안효민(창원레포츠파크)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해 1분02초541의 기록으로 우승 후보였던 카자흐스탄 대표 아스타나 트랙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찬영은 “무더운 날씨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 김해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 사이클팀 김만수 감독은 “해외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찬영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좋은 기량을 꾸준하게 유지해 다른 국내외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