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모집인원 96.7%인 2083명 수시 선발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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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적 반영과목 변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 전경. 경남대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 전경. 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2155명 중 96.7%인 2083명을 선발한다.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 수요에 맞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학부(14전공), 42개 학과를 모집한다.

인문사회·건강보건·사범·경영·공공인재·공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창의융합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938명, 지역인재전형으로 404명, 일반면접전형으로 205명을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각각 모집한다.

수시모집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교과성적 반영과목 변경이 있다. 기존엔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 상위 8과목과 한국사·사회·과학교과 중 상위 2과목을 반영했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10과목으로 통합한다. 석차 등급이 없는 진로 선택과목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중 최대 2과목까지 반영할 수 있다.

또 체육교육과전형은 총 45명을 선발하며, 최적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다. 학생기록부 60%와 실기고사 40%로 뽑으며, 실기고사는 100m 달리기와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로 진행된다. 그 외 군사학과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국어·수학·영어 중 1개 영역 등급이 5 이내로 완화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유산 복원 실무 현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와 의학지식, 응급의료, 구급·구조 등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응급구조학과’도 신설한다. 기존 △문화콘텐츠학과는 디지털공연영상학과로 △디자인학과는 웹툰·디자인학과로 △스포츠과학과는 스포츠과학부(스포츠재활학·스포츠지도학 전공)로 △관광학부는 여행항공관광학과로 △소방방재공학과는 소방안전공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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