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 위촉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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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상수 늘빛영상의학과의원 병원장 겸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회장, 도종복 (주)성우하이텍 부사장 겸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이치우 국제교류본부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재정착난민 멘토분,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부산외국어대학교 황미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대호 홍보대사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서 2006년, 2010년 KBO 홈런왕에 등극하는 등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부산의 자부심이 되어 왔고,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활동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다.

프로 야구선수로서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 온 이대호 홍보대사는 이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을 대표하는 얼굴로 부산과 김해 등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입국행정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대호 홍보대사는 “홍보대사 위촉에 감사드리며, 해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기에 이민자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부산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이대호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부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존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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