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시 최대 1.6%P 제공
기업당 대출 한도 30억 원

BNK부산은행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 대출 시 최대 1.6% 포인트(P)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3일 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부산상의가 추천한 회원사가 기업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1.6%P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이 가계 대출을 받을 때 최대 0.5%P 우대 금리도 적용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업 대출 지원 규모는 3000억 원이고, 기업 당 대출 한도는 30억 원이다. 임직원 가계 대출 지원 규모는 500억 원이며 개인별 대출 한도는 2억 5000만 원이다.

부산은행은 또 부산상의 회원사와 임직원이 요청하면 퇴직연금 설명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특별 금융 지원이 부산상의 회원사들의 자금난 해소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