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정부는 다음 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은 34년 만이다.
한 총리는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