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시상식…대상은 부산 수미초등팀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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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서 개최…200여 명 참석
‘우리가 널 지킬게’ 주제 229건 접수
중·고등부문 대상은 부산 데레사여고
일반부문 대상은 대구 계명대학교

5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우리가 널 지킬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5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우리가 널 지킬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제7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우리가 널 지킬게’의 시상식이 5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BNK부산은행, KFA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롯데리아, OPS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국종 부산시 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신식 BNK부산은행 중부영업본부장, 송승은 부산일보 이사, 이재희 부산일보 미디어사업국장,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장, 옵스 김상용 대표, 권도연 부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우리가 널 지킬게’라는 주제로 한 영상 229건이 접수됐는데, 부산·울산·경남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 대전, 충청, 대구, 경북, 제주 등 전국에서 13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참여 작품 229건 중 부산 수미초등학교의 ‘마주 잡은 두 손으로, 다함께 빛(Hope)’이 초등부문 대상, 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두 스타의 비상과 몰락’이 중·고등부문 대상, 대구 계명대학교의 ‘인연’이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국종 부산시 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축사에서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는 학교 폭력 예방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아동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에 큭게 이바지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열어가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 작품은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문 △부산 백양초등학교 ‘학교폭력 절대 안 당하는 노래’ △경북 경산시 하양초등학교 ‘미래여행’, 중·고등 부문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1인칭 방관자 시점 GAME?’ △경남 진주 경남꿈키움중학교 ‘되돌림’, 일반부문 인천 힐링매직 ‘학교 폭력의 ‘빛과 그림자’’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초등부문 △부산 백양초등학교 ‘사이버 폭력 예방하기’ △부산 명동초등학교 ‘함께 다 함께’ △부산 해림초등학교 ‘세상이 밝아지는 방법’, 중·고등 부문 △부산 지산고등학교 ‘A SUNNY DAY’ △부산 송정중학교 ‘감춰진 상처’ △부산 내성중학교 ‘이제는 바꿔야 할 때’, 일반부문 △서울 일반 ‘우리가 도와줄게(학교폭력예방)’ △서울 일반 ‘너도 할 수 있어’가 수상했다.

그리고 최다 작품 참여 학교에 주어지는 우수학교상의 영예는 부산 수미초등학교에 돌아갔다.

인기상은 △부산 양운초등학교 ‘넌 특별한 아이야’ △부산 금정중학교 ‘학교 VLOG’ △부산 양운초등학교 ‘피라미드게임’ △부산 동주여자중학교 ‘‘학교폭력’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부산 민락초등학교 ‘학교폭력 멈춰!!!’ △경남 함안 칠원고등학교 페르소나 동아리 ‘우리 모두의 이야기: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첫걸음’ △서울 서경대학교 ‘어느 날 나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부산 예원초등학교 ‘★STOP!(예원6-4)★’ △부산 영도초등학교 ‘학교폭력을 하지 말자’ △부산 명원초등학교 ‘학교폭력, 용기가 예방입니다’가 수상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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