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교육 기회 잡으세요" 부산시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 수강생 모집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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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부산시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이 돌아왔다.

부산시와 반려동물 단체 ‘이유있는 동물 동행’, 부산일보는 성숙한 반려동물 에티켓·문화 확산을 위해 하반기 반려동물 돌봄 시민 교육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육이 필요한 반려인들에 기회를 제공하고, 비반려인과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자는 취지다.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산에 거주하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입양을 앞둔 예비반려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주중반(월요일)과 주말반(토요일)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각각 최대 20팀으로 5주 동안 주1회 4시간씩 진행한다. 반려견(15kg 이하·1마리)과 동반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장소는 사상구 신라대학교 I-URP 사업단 실내외다.

프로그램은 크게 반려견 행동 교정과 기본 돌봄 교육으로 구성됐다. 행동 교정은 △반려견의 이해 △성향별 기질 분석 △반려견 사회화 교육 △반려견 건강 위생 관리(미용·응급조치 방법) △미니운동회 △반려견 현장토크쇼 등으로 진행한다. 기본 돌봄교육에서는 △동물 법규 이해 및 생애 주기별 관리 △영양 및 건강관리 △펫푸드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펫플러스 홈페이지(pet.busan.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10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펫플러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51-999-64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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