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원, 정부 표창 수당 ‘장학금’으로 기탁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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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 박순옥 팀장, 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 원 기탁


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수당 등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박순옥 팀장. 양산시 제공 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수당 등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박순옥 팀장. 양산시 제공

박순옥 경남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총무팀장이 정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수당 등 200만 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해 화제다.

박 팀장은 30여 년 양산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업무에 대한 성실함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높이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정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 부상으로 향후 3년 동안 18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되는데, 이 수당에 20만 원을 보태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박순옥 팀장은 “양산지역의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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