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의 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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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KB금융·경제인협회
돌봄서비스·육아비 지원 협약

부산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소상공인 육아 지원을 위해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제안됐다. 출산·육아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30억 원의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 등을 맡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과 연계한 교류 지원, 소상공인 상담, 홍보 캠페인 등을 각각 추진한다.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종사자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 사업을 총괄한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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