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부산, 늦더위 날릴 오싹한 가을 축제 선보인다
11월까지 '다크 포레스트' 진행
호러 판타지·추수감사절 콘셉트
스탬프 투어, 분장 체험도 마련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늦더위를 날릴 가을 시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포레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축제는 호러 몬스터와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첫 번째 테마인 ‘다크 포레스트’는 호러 판타지 콘셉트로 몽환적이면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크 곳곳에 보라색 국화꽃과 촛불, 갈대 등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가든스테이지에서 토킹트리로 이어지는 50m 구간에도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꾸몄다.
두 번째 테마는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동물농장 콘셉트로 꾸몄다. 어린이 고객이 주로 찾는 ‘리틀팜랜드’를 메리골드, 국화, 갈대 등 다양한 꽃과 소품을 이용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야간 퍼레이드도 새롭게 리뉴얼됐다. ‘다크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마녀의 저주로 변해버린 매직포레스트 요정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도 특별히 제작된 의상을 착용하고 손님과 함께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나치게 공포스럽지 않은 연출로 진행되며, 퍼레이드의 막바지에는 손님과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보다 스릴 넘치는 스테이지쇼도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 야외무대인 ‘가든 스테이지’에서 ‘몬스터 로얄 가든 파티’가 열린다. 특수분장과 의상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직접 제작한 3.5m 높이의 신규 거대 몬스터도 투입돼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리틀팜랜드에서는 놀이기구에 숨겨진 6개의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을 모두 성공해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번 시즌에는 신상품 굿즈 10종도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페, 두바이 초콜릿, 팝핑탕후루 등의 간식류도 판매하며, 호러 판타지 콘셉트에 맞춰 분장을 할 수 있는 ‘기묘한 분장실’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은 롯데월드의 마법 같은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여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방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