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허심탄회, 구청장과의 청렴한 대화’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2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 구청장과의 청렴한 대화’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구현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화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 대화 주제가 제시될 때마다 참석한 직원들이 익명의 오픈채팅 형식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또 구청장이 자신의 생각을 답변했다.
이번 대담에 참석한 한 직원은 “새로운 형식의 대화방식으로 속마음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고, 구청장의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동구청 내 청렴실천동아리 ‘청렴씽씽이’와 구청장이 함께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김진홍 구청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취한 의견들은 구정과 조직 문화에 잘 반영해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