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안보 챙긴 윤 대통령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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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겨냥 군·경찰·소방 방문
의정 갈등 상황 의료현장도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7일 강원도 최전방 육군 15사단 사령부를 찾아 사단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7일 강원도 최전방 육군 15사단 사령부를 찾아 사단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서울 어린이병원을 찾아 의정 갈등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추석 당일인 17일엔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찾아 장병들과 만났다. 15사단에는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무대대 ‘승리의원’이 있다. 윤 대통령은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 주민들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뒤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국방과 안보는 국가 기능 중 가장 중요하며 국가 경제는 국가 안보 위에서만 설 수 있는 것”이라면서 송편 세트 1000개를 부대에 선물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울 관악경찰서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추석 명절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관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에 국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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