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평원 신임 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시의원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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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19일부터 2년



윤지영 부산여평원장. 윤지영 부산여평원장.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의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19일부터 2년이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부산 지역 양성평등·가족·다문화·아동·청소년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는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7월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했다.

윤 원장은 부산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부산여성연구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활동하면서 여성·가족과 관련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했다.

부산시는 윤 원장이 민선 7기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분야 조례 제정과 정책 마련 등 여성·가족 분야에 특화된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부산여평원은 2002년 부산광역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생애 주기로 본다면 청년기에 들어섰다”며 “포용과 공감으로 기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구현해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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