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 부산진구지회(회장 노학양)는 20일 부산진구 초읍동 자유회관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 SNS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진구을 이헌승 국회의원, 부산진구갑 정성국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박희용·김재운 의원, 부산진구의회 이분희 의원, 한국자유청연맹 부산시지부 윤방원 사무처장, 부산진구지회 회장단과 조직 간부 등이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법안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노학양 회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만을 위한 법이 아니며, 심화된 수도권 편중으로 인해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국가경영 전략”이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각종 특례를 통해 양질의 환경이 조성되고, 국가 지원과 세제 혜택으로 우수 기업들이 부산에 자리잡아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연내 특별법이 조속 통과될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홍보 전도사’가 돼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9월 한 달 동안 실시하고 있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부산진구지회의 목표치가 온·오프라인 각 3만 명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자총 간부들도 적극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희용 시의원은 “특별법이 제정되면 부산시가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가덕 신공항 건설을 완성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법안이다”고 강조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