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희연 전 감사원 감사관 임용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는 배기범
부산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희연(50) 전 감사원 감사관이 임용됐다.
윤 신임 감사위원장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시 감사위원장은 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 감찰, 청렴도와 적극 행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다.
윤 신임 감사위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5급 공채(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장, 제3과장,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또 이날 과장급 개방형직위인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배기범(52) 부산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을 임용했다. 임기는 2년이다.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시의 도시·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한다.
배 담당관은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예술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2007년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입사해 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