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불티난 얼음정수기
코웨이, 제빙 특허기술 적용
얼음은 빠르게, 크기는 작게
전년 대비 판매량 35% 증가
코웨이는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코웨이 정수기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를 시작한 5~8월 정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코웨이는 작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풍부한 얼음량, 신선한 얼음 생성 등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코웨이만의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통해 얼음 생성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번 얼음을 생성하는데 20분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였다. 빨라진 제빙 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 역시 대폭 늘어났다. 하루에 최대 5kg, 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해지며 편의성이 증가했다.
제품 크기 역시 기존 제품 대비 40% 가량 줄이며 초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를 공략했다. 대신 얼음탱크 용량은 0.74kg으로 기존 제품 0.4kg보다 크게 늘렸다. 이 외에도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섭씨 45도의 따뜻한 물부터 100도 초고온수까지 추출 가능하다. 또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