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동구 커넥트현대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경성대와 커넥트현대는 팝업스토어와 함께 대학생 서포터스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6명은 자체 개발한 브랜드 ‘FIT’의 여성 체형보완 티셔츠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부산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패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팝업 공간인 ‘부산행복상회 내 FIT’를 기획했다. FIT 총괄 팀장 김윤호(4학년) 씨는 “팀원들과 소통하던 체형이라는 주제로 한 가상브랜드를 설립하고, 팝업스토어까지 발전할 수 행복하다”고 말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신장희 교수는 “대규모 지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지식뿐만 아니라, 교실 밖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