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퍼 여러분, 부산 최대 대회 열려요
내달 15~17일 대저 파크골프장
첫 부산일보 파크골프 대회 개최
총 1200명까지 누구든 참가 가능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동호인 1200명이 참가하는 부산 지역 최대 규모, 최장 기간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부산일보사는 다음 달 15~17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백송홀딩스와 함께하는 제1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중장년 세대의 활기찬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고령층의 외로움 극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예선 2일, 본선 1일로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세 이상 남녀 각각 600명, 총 1200명이 출전하게 된다. 부산에서 열린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최장 기간 참여하는 대회다. 또 파크골프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첫 ‘오픈 대회’로 기록된다. 부산에서 언론사가 파크골프대회를 여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백송홀딩스는 특별 협찬을, 동성모터스와 BNK부산은행, 부민병원, 더벤티, 브라마파크골프, 부산시체육회는 후원을 맡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인은 대회 홈페이지(parkgolf.busan.com)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신청 방법은 1~4단계로 이뤄진다.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남자부와 여자부를 선택한 다음, 거주 지역(부산 16개 구·군, 부산 외)과 생년월일을 기입하고 신청 완료를 클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전에 미리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돼 참가자 명단이 결정되면 각 참가자에게 참가비 납부 계좌, 송금 기한 등 상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 확인 창을 통해서도 참가비 납부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는 다음 달 15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다.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 등 내빈들과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다음 달 15~16일 이틀간 1200명을 남녀 각각 8개 그룹으로 나눠 18홀 예선을 치른 뒤 마지막 날인 17일 남녀 각각 150명, 총 300명이 출전하는 36홀 본선을 실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날씨 탓에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경우 하루씩 순연될 수 있다.
남녀부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4~5위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우승 상금은 남녀 각각 200만 원이다. 2위는 각각 100만 원, 3위는 각각 50만 원, 4위와 5위 상금은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이다.
푸짐한 행운상과 경품도 주어진다. 남녀부별 본선에서 11, 22, 33, 44, 55, 66, 77, 88, 99, 11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 행운상으로 파크골프용품을 증정한다. 또 부산일보 창간 78주년을 맞아 특별행운상으로 남녀 78위에게 파크골프 가방을 선사한다.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파크골프 용품을 증정한다.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리 추첨을 실시해 110명에게 파크골프채, 파크골프공 등 파크골프 용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모든 예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점심을 제공한다. 또 대회 기간 커피 브랜드 ‘더벤티’에서 커피차로 음료를 제공한다. 대회 관련 상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 대회 운영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