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24 부산대학교 드림페스타’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학생들의 취업·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간의 현장 만남을 위한 취업·창업 박람회인 ‘2024 부산대학교 드림페스타’ 행사를 25일 교내 넉넉한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처와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농협은행, 하나은행, 삼양그룹, 한화시스템 등 총 4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45개 채용 안내·상담 부스를 비롯해 창업ZONE, 청년참여 프로그램, 이벤트 등 총 72개 부스를 운영했다.
채용 안내·상담 부스에서는 학생들과 기업 간 만남을 통해 직무 설명, 채용 조건, 인재상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창업ZONE은 원스톱 상담이 실시되는 창업상담존, 사업단 사업 개요, 성과 소개, 우수기업 제품 전시를 위한 창업아이디어존 등 총 5개 영역별로 다양한 창업활동을 지원했다.
창업 특설무대에서는 선배창업가와 함께하는 창업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포도 함동욱 대표’와 ‘영롱 권태혁 대표’를 초청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성공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창업에 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이 밖에도 병역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부산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와 부산동부고용센터가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진로적성검사 등 이벤트 부스가 설치됐고, 학생들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꿈 달기’를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이창근 부산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채용 상담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졸업 후 방향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행사를 총학생회와 함께 준비해 의미가 크다”며 “대학과 기업이 탄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취업·창업 박람회를 통해 취업시장의 정보제공 불균형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이창준 부산대 총학생회장도 “청년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와 총학생회, 기업들이 긴 시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준비한 만큼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