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회장 허현도)는 25일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지방조달청에서는 신종석 청장, 박용만 자재구매과장, 김윤석 장비구매과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김병수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명예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조달 정책 관련 부산지 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정책과제가 건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MAS 물품 등록시 민간거래실적 요건 삭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금액 기준 상향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제도 개선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을 통한 판로 제공, 성장 지원 등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조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은 조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중소기업계와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각종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