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부산경남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5일 불교총지종 부산경남지회(회장 류길자)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는 불교총지종 부산경남지회 류길자 회장과 김철수 계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으로 지난해 8월 호우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정각사 자비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6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00만 원으로 불교총지종 부산경남지회에서 마련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부산에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류길자 회장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모은 작은 정성이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06년부터 난치병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