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 후원금 1억 5000만 원 전달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지난 25일 부산 지역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 5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산 지역 중심으로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의료비와 맞춤형 보조기구 구입, 보호자 대상 자조모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지원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과 거래소가 협력하여 매년 9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환자 특성에 맞게 치료비와 보장기구 구입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사업이다.
거래소는 201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부모가정아동(레녹스가스토증후군), 저소득가정아동(위트벤콜크증후군)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총 10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정은보 이사장은 “장기간 치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