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분청愛 - 체육인과 함께하는 분청' 전시 개최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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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도자 중심지 김해, 분청도자기 전시 선보여
주요 체육인·체육선수가 전국체전 성공 기원 문구 작성
대한체육회장, 김해시장, 안정환·진종오·우상혁 등 참여

2024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막식이 열리는 주개최지이자 분청도자의 중심지 김해시(김해시장 홍태용)에서 특별한 전시를 연다.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하여 김해시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기획한 '분청愛-체육인과 함께하는 분청'전 이다.

전시는 체전 개·폐막식이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에 위치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일~30일까지 개최되며, 김해 분청도자기 접시나 도판(도자기로 제작된 판)에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나 그림을 작성한 작품 7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72명이 참여했다.

먼저 체전을 주최하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하였으며, 주관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도 참여했다.

이밖에 경남도내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주개최지인 김해에서도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다수가 동참했다.

특히, 체육인이 참여하였는데, 그 면면이 화려하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김남일, 이청용, 올림픽 4연패에 빛나는 사격 진종오, 아시안게임 3연패 태권도 이대훈, 높이뛰기 우상혁, 유도 최민호, 컬링 김은정, 펜싱 김정환 등 22명의 체육인이 체전 성공을 응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전국체전은 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며, 우리 김해시가 주개최지이다. 김해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분청도자기에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작성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체전 시작부터 내세웠던 ‘문화체전’이 이번 전시를 통해 연계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김해분청도자가 왕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경남 김해시 가야로 243) 지하 4층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김해시 또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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