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공장서 철제 부품 떨어져… 30대 노동자 중태
크레인서 2t 무게 부품 추락
부산의 한 공장에서 약 2t 무게의 철제 부품이 떨어져 30대 노동자가 중태에 빠졌다.
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분께 강서구 송정동 소재 한 공장에서 약 2t 무게의 철제 부품이 1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30대 노동자가 떨어진 부품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철제 부품을 크레인에 결박해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무게 중심을 잃은 부품이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