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아이엔씨,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아이엔씨가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신아이엔씨는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트맨십(Craftsmanship) 양성훈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최로 7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한편 기업 차원의 양질의 교육과 인적재원개발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트맨십 양성훈련은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7개월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35명이 창신아이엔씨에 근무 중이다. 지역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규직으로 채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 훈련생들의 역량을 적극 이끌어 냈다는 점도 주효했다.
창신아이엔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 인재 육성과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