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부산·경남체육회 고향 사랑 상호 기부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지난 4일 부산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가 고향 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부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경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기부의 따뜻한 정과 뜻을 함께했다.
이날 양 측 체육회와 지자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서로 전달하며, 오는 11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본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열악한 지방 재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고향 사랑 상호 기부로 부산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면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2025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김해종합운동장에 제106회 전국체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부산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