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신)는 지난 25일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에 금융취약계층 75세대를 위한 160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다.

금융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샴푸·식용유·이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연제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금융 연체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찾아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고 파산·면책 등 맞춤형 채무·조정이 필요한 대상에는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금융채무 상담이 필요한 구민들이 적시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살피고 연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신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