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지역 작가 공모전 개최
만 20~40세 부산 출신 대상
부산시립미술관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NEW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에 참가할 작가를 7일까지 공모한다.
젊은 작가 지원사업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프로젝트는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기획으로, 지금까지 76명의 청년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현재 전면 리모델링 중인 부산시립미술관은 2026년 재개관을 앞두고 올해부터는 부산 작가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기대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공모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부산시립미술관 주도 하에 국내외 비평가 멘토링,서울 전시,해외 전시, 국내외 미술시장 지원 등 총 4단계에 걸쳐 장기적으로 부산 작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진 작가의 세계 미술 생태계 편입과 부산 미술의 확장 등을 고려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자격은 만 20~40세 부산 출생의 부상 정주 혹은 출향 작가에 한하며, 선정 심사는 서류와 포트폴리오 리뷰 및 면접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명의 작가(혹은 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창작 의지를 가진 부산 신진 작가들이 글로벌 미술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메일(goodrain0102@korea.kr)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art.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