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디지털 금융 교육 후원금 3500만 원 전달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12일 부산 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3500만 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 황우경 사무국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시니어들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 노인복지관 20개소(400여 명)에 전문강사(1명)와 보조강사(4명)를 파견해 체험형 교육을 가졌다.
특히, 시니어층의 특성상 반복 학습과 충분한 실습 기회가 필요함을 고려해 교육시간을 확대(2시간→4시간)하고, 시니어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 구삐 등), 키오스크 활용 방법 및 바이러스·백신·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금융 사기 유형 파악하기 등을 통해 금융 사기 예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교육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