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졸업생, 학부생에 특별 장학금 전달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들이 지난달 27일 학부생 후배들을 위해 특별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매화, 김민정, 김정숙, 박미희, 송혜원, 안준형, 이금주, 이명자, 이미희, 이성환, 허영주, 홍경애 등 졸업생 12명이 사회복지학과 학부생의 학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특별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병행한 졸업생들은 수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현장학습, 학술대회, 전문 스터디 모임 등 사회복지 대학원과 학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한 마음을 장학금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미희 졸업생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예비 사회복지사 후배들이 용기와 역량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최미선 주임교수는 이번 대학원 졸업생들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함을 전하며 “사회복지 전문 교육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학과,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대학원생들이 오랫동안 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해왔으며, 학과 교수들도 매달 제자사랑 장학금 정기기탁을 실천하는 등 후학양성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