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연구소·예경, 누리집 무료 서비스

한국근대미술가 아카이브 자료집 표지. 김달진미술연구소 제공

고희동 권진규 김기창 백남준 오윤 천경자 등 한국근대미술가를 다룬 아카이브 자료집이 발간됐다. 부산 경남에선 김종영 문신 박생광 성재휴 이성자 전혁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한국근대미술가 연구와 기획에서 1차로 활용되는 한국근대미술가 100명의 아카이브 목록을 팸플릿&리플릿, 단행본&도록, 논문&학술지, 주요 잡지 기사, 신문 기사, 기타 아카이브 등 6가지 항목으로 목록화했다. 예를 들어 백남준은 1419건의 자료 목록이 정리돼 이번 자료집에 수록됐다.

이번 자료집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발간됐으며, 10년간 진행 중인 생존 작가 대상의 원로작가 디지털아카이빙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한 미술가의 논문 또는 연구를 위해 1차적으로 목록을 제공하며 필요시 그 실물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자료집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김달진미술연구소 누리집에서 무료 서비스 중이다. 문의 02-730-6216.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