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학협력단·㈜알트메디칼,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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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가 보유한 독창적 혁신신약 개발기술이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성재)은 11일 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알트메디칼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단장을 비롯한 김준형 산학협력부단장, 윤진호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와 조종현 의약생명공학과 교수 등 동아대 관계자와 유은희 (주)알트메디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후보물질 관련 특허권 2건 양도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개선기술 개발 ▲상호 인적 교류·교육·사업·세미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 기술지주회사도 참여해 설립된 대학의 의약바이오 분야 1호 연구소 기업인 ㈜알트메디칼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치매,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질병들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단장은 “앞으로도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및 연구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희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치료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글로벌메디칼연구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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