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당초 학부모 동아리 두드림, '나박김치 담그는 날' 행사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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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두드림(회장 박복숙)은 연말을 맞이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난 12월 7일에 '나박김치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두드림은 2013년도에 용당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현재는 졸업생 학부모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마을에서 추진하는 행사 지원, 체험부스 운영 지원 그리고 나박김치 담그기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10여년 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감만종합사회복지관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며 두드림 회원, 복지관 직원, 용당본동발전협의회 회원 등 15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수 담근 나박김치를 저소득층 40세대에 전달했다.

두드림 박복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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