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6세' 가수 하춘화, 남편 이인순과 자녀 없이 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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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하춘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하춘화, 남편 이인순과 자녀 없이 사는 사연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 '도전! 꿈의 무대'에 올라온 가수들을 응원했다.

하춘화는 지난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이인순 씨와 결혼했다. 로맨티스트로 유명한 남편에 대해 하춘화는 "집에 들어오면 '먹자' '자자' 이 말밖에 없다. 그정도록 무뚝뚝하다. (내게) 말을 제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며 "'이 사람 입이 어디있어' 할 정도로 말을 안한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는 데는 사연이 있었다. 하춘화는 과거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14년 차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하춘화는 '자녀가 없다'는 질문에 대해 "사실 결혼한 뒤 얼마 지나 아이가 생겼다. 하지만 유산된 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춘화는 "모든 일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순리대로 일을 진행하고 싶다"며 섣부른 결정을 경계했다.

하춘화는 1955년생으로 6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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