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3동 저소득층 후원업소에 ‘기부천사’ 현판 설치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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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일현)에서는 4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새미마을 기부천사’현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미마을 기부천사’는 광안3동 내 저소득층을 위해 월 1회 이상 식사를 지원하거나 현물을 기부하는 업소를 지칭한다. 현재 광안3동 ‘새미마을 기부천사’ 로 등록된 업소는 15곳으로 포항물회, 엽이네 돼지갈비, 대독장, 만리향, 국이네 낙지볶음, 수복식당, 동해참뽈찜, 신라복국, 한가네, 내오리, 미성왕만두, 성화탕, 닭발의 지존, 문삼이, 천양호 수산 등이다.

조일현 광안3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저소득층 식사 나눔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었지만, 별도로 도시락을 제작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도움의 손길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은 후원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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