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강주은 아들, 공황장애로 훈련소 퇴소…"치료후 재도전"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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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민수의 아들 유성(24)씨가 공황장애로 입소 사흘 만에 퇴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1사단 전진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나 공황장애 증세가 재발해 부대와 논의 끝에 24일 일단 귀가했다. 공황장애를 완전히 치료한 후 다시 입대할 예정이다.

유성 씨는 오래전부터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입대 후 병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입소 한 달 전부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적응기를 거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일 엄마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이 되면 우리 유성이가 떠나네. 군입대 바로 전날 저녁은 많은 것 중에 유성이가 밀리터리 버거를 먹네요. 오늘 저녁은 배달받고 군대리아 저녁으로. 엄마 밥을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주목을 끌었다.

아버지는 최민수는 한국, 어머니 강주은 씨는 캐나다 국적으로 최 씨는 복수 국적이라 군 복무가 의무는 아니지만 입대를 선택해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다.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인 최유성은 입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빠는 한국 사람이고, 저는 한국말 잘 못 하지만 한국 사람이다. 그런 이유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수는 “유성이가 치료를 마치고 다시 신체검사 후 꼭 입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부모로서 치료를 잘 받도록 격려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군 복무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25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com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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