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석면건축물 지도·점검’ 추진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구민이 이용하는 공공석면건축물에 대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석면 건축물 1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석면건축물’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석면안전관리인 지정 및 변경신고 여부 △석면안전관리인 교육이수 여부 △석면건축물 관리대상 기록 관리 여부 △석면건축물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동래구는 7월까지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와 연계하여 공공석면건축물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석면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동래구는 노후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로 석면 비산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 및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용 건축물(무허가 포함)에 대한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가구는 동래구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방문 후 슬레이트 면적조사 등 철거일정을 협의하여 진행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공공석면건축물 지도·점검 및 슬레이트 지붕철거 사업을 통해 석면 위험없는 살기 좋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