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치매안심센터, 양산형 산림 치유 인지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한다
경남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양산형 산림 치유 인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4차 치매 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양산형 산림 치유 인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준공한 국내 최초의 공립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치매안심샌터는 지난 11일 숲애서를 운영하는 양산시설관리공단과 영산대, 베데스다복음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민·관·학으로 구성된 4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치매와 산림 치유 융합에다 의료적·학문적 지식까지 더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차별화와 체계화할 예정이다.
손정일 양산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완치 개념보다 진행 속도 완화와 예방이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어 ‘양산형 산림 치유 인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주는 의미가 크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치매 환자, 그 가족들에게 치유의 시간 제공으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