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6명 "취업 위해 컴퓨터 활용 자격증 취득"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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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평가그룹 YBM이 대학생·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MS Office' 프로그램 활용 현황과 자격증 시험 목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업을 위해 MS Office 자격증 취득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인 64.6%는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MOS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응답자들은 시험 응시 이유로 '국제인증(Microsoft 인증) 자격증이어서(63.2%)', '취업, 학점 등 활용도가 높아서(43.8%)', '시험 응시 기회가 많아서(38.2%)' 등을 꼽았다. 취업 후 직장에서 MS Office 활용 능력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중요하다(26.2%) △중요하다(54.8%) △보통이다(13.6%) △중요하지 않다(3.4%) △매우 중요하지 않다(2%)의 응답이 나왔다. 응답자 10명 중 8명(81%)은 취업 후 MS Office 활용 능력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MS Office 자격증을 취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취업 활용도'라는 답변이 87.6%로 가장 높았고, 이외 '짧은 취득 기간(52.2%)', '응시 비용(44.6%)'도 고려 사항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MS Office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44.4%) △워드(41%) △엑셀(13.8%) 등의 순인 반면,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취득하고 싶은 MOS 자격증 프로그램은 △엑셀(75.8%) △워드(13.6%) △파워포인트(8.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김기배 YBM IT TEST 운영위원회 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대학생들이 MS Office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동시에, 활용 능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대학과 직장 어디에서나 MS Office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YBM에서는 MOS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MOS 응시료 1만 9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사진)하고 있다. 할인 쿠폰은 YBM IT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시험 접수 시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가에 응시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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