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어촌뉴딜사업 1·2호 탄생…‘술상·중평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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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 어촌어항공단 제공 술상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 어촌어항공단 제공

중평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 어촌어항공단 제공 중평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공단)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술상·중평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이란 어촌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을 통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된 술상항과 중평항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를 통해 2019년 선정된 사업지이다.

먼저, 술상항은 9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르쉐 광장 조성 △술상 전망대 설치 △전망대 산책로 정비 △술상마을 나눔센터 설치 △술상어항 경관개선 및 접안시설 정비 사업 등을 추진했다.

중평항에는 사업비 80억 20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중평해안 접근로 정비 △중평어항 경관 개선 △바다놀이 플랫폼 △중평 어촌문화 복합센터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이번 사업지 준공을 통해 공단은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배후 어촌마을 통합개발로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아울러 하동군 어촌뉴딜 300사업의 추진 목표에 부합하는 어촌·어항 통합재생의 선도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틀간 진행된 준공식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및 준공 퍼포먼스, 사업지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지역협의체 구성 및 의견수렴 과정을 통한 주민 주도의 어촌뉴딜사업 추진으로 어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사람들이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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