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중장년 일자리 창출 위한 경비원 양성교육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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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접수, 북구거주 만30세~65세 30명 선착순 모집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8월 22일부터 3일간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반 경비원 양성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구 취업정보센터 등록 중장년층 구직자 중 경비 및 청소 관련직 취업 희망자가 가장 많은 상황을 반영하여 경비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행법 상 경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제13조에서 정하고 있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하며, 이번 경비원 양성교육은 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인 (사)한국경비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경비원 양성교육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업법 및 범죄예방론에 대한 이론교육과 호송경비, 신변보호, 기계경비, 장비사용법 등 실무교육을 포함한 법정 필수과목 10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구는 만30세에서 65세 사이의 경비원 구직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soshim@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비원 양성 교육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중장년층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내일이 기대되는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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