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창원 주남저수지로 오세요!”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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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4일 ‘주남 가을 장터’ 열어
땅콩·가지 등 농산물 판매, 체험 활동

주남 가을 장터 개최 포스터. 창원시 제공 주남 가을 장터 개최 포스터.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창구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옆 공터에서 ‘주남 가을 장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장터는 청정 주남저수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홍보와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남 가을 장터에는 땅콩, 가지, 옥수수, 생고추, 건고추, 연잎밥, 단감식혜, 애호박, 고구마 등 모두 26종류의 농산물과 인근 공방에서 생산되는 수제 식칼, 도자기 등이 전시·판매된다.

또 농업유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용두레 체험, 주남저수지 생태 보물 배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올해 주남 가을 장터는 다음 달 29일과 11월 26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도명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은 “이번 주남 가을 장터는 주남저수지 탐방객들이 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터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에코백이나 쇼핑백 등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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