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독보적인 시스템 구축
부산고려병원 맞춤형 원스톱 진료
부산고려병원은 1979년 개원 후 43년간 ‘2등이 따라올 수 없는 1등 병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 3차례의 병원인증을 거쳐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 제1기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고, 이후 제2·3·4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아 전문병원으로서 전문성과 차별화를 갖춘 진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 전문병원 인정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받아
하루 만에 검사와 진단 모두 가능
수술 전후 전담 간호로 빠른 회복
수도권 명의 초빙, 의료 질 높여
척추와 관절로 진료 세분화 운영
첨단 장비 도입,물리 치료 특화
■진단·치료·재활까지 전문화된 시스템
부산고려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별 맞춤 원스톱 의료 서비스 제공’이다. 원스톱의 의미는 하루 만에 검사와 진단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체의 부위를 세분화해 진료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치료·재활까지 전문화된 정형외과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고려병원의 병원 운영 원칙은 철저히 환자 중심이다. 첫 번째는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진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술 전후 전담 간호를 받으며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일상생활로 복귀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수술을 위해 서울이나 경기도로 의사를 찾아가는 환자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명의를 초빙, 지역에서 고난도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학병원에서도 기타 합병증이 없는 환자들 위주로 고난도 수술을 의뢰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제1의 정형외과(관절) 전문병원을 넘어 영남권 최고의 정형외과 특화 의료기관이라는 평을 얻을 수 있었다.
■4회 연속 보건복지부 ‘관절 전문병원’
부산고려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제2~4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4회 연속 지정됐다. 2013년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의료기관 인증(1주기)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지정한다. ‘특정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 비율, 연 환자 상위 30% 이상의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전속 전문의, 의료기관 인증’ 등이 기준 이상이어야 하므로 전문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 부산고려병원은 분야별로 경험 많고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전문병원으로의 입지를 세우고 있다.
환자들에게 매년 같은 의료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환자들은 병원을 떠나기 마련이다. 부산고려병원은 끊임없는 투자와 시도로 척추내시경센터(UBE), 통증클리닉, 24시간 외상센터 등을 설치해 응급수술이 필요한 정형외과 환자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형외과 진료를 척추와 관절로 세분화
부산고려병원은 정형외과 질환을 척추와 관절로 세분화해 수도권 못
지않은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크게는 진료 분야를 관절과 척추센터로 구분하고, 목, 허리, 무릎 및 엉덩이, 어깨, 손, 발목 및 발, 스포츠외상 등으로 세분화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과 의료지식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들과 스태프들을 배치해 환자들이 원하는 각 분야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이 아닌 병원에서 세분된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부산에서도 드물다.
척추센터는 장한 척추연구소 소장, 관절센터는 인공관절 대표 전문의 김인환 병원장이 대표로 있다. 장한 척추연구소 소장은 EBS 명의에 출연하는 등 대한민국 베스트 닥터에 척추질환 분야 명의로 선정됐다. 환자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고령 환자의 수술이 많아지고 있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환자와 보호자의 걱정을 덜고 있다.
■대용량 체외충격파 장비 등 첨단 장비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4인이 비수술적 통증 시술을 하는 통증센터와 체외충격파치료 및 도수치료 등으로 특화된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가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는 공간은 신축 건물로 이전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만성 통증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대용량 체외충격파 장비인 ‘ESWT’를 도입했다. 수술 없이 3~4회 시술만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부산고려병원은 전문 진료에 꼭 필요한 첨단 의료 장비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입원 환자 대부분이 고령인 데다 관절과 척추를 수술했기 때문에 화재 사고가 났을 때 환자의 안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전 병상과 전 병실에 화재 예방 공사를 시행해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진료에서 간호·간병까지, 관절·척추 질환의 원스톱 케어를 구현한 부산고려병원은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본관(지상 10층, 지하 1층)과 신관(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 단일과 전문병원으로서는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학문 활동과 연구를 통해 고난도 진료와 의료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전문병원다운 면모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