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학 수시] 대동대
뉴노멀 시대 이끌 새 리더 양성… 과감한 혁신 ‘뒷받침’
응급구조과·토탈미용과 첫 신입생
간호학부·치위생과, 교육·시설 ‘톱’
1인 1실습실 갖춘 ‘뉴뮤직과’ 주목
친환경 사업 등 지역기관과 협업
대동대학교는 ‘학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지역 중심대학으로 성장해왔다. 대동대의 ‘휴먼서비스 교육체계’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비스 혁명’을 이끄는 뉴리더 양성을 목표로 대동대 재학생들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대동대는 AI융합교과목, 메타버스 상담, 글로벌 휴먼케어 프로그램 등 과감한 교육혁신을 통해 재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응급구조과·토탈미용과 신설
2024학년도 대동대의 가장 큰 변화는 응급구조과 신설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20명 정원의 응급구조과를 신설한다. 응급구조과는 3년제로 운영된다. 응급구조과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겸비한 교수진, 대학 재단 병원인 대동병원 등 우수 실습 기관이 학생들의 발전을 돕는다. 응급구조과 신설로 대동대는 보건의료계열 학과 구성이 강화됐다. 최첨단 강의실, 임상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다.
성인학습자 과정으로 신설되는 토탈미용과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창업을 위한 경쟁력 강화, 최신 트렌드의 이·미용 전문 지식 습득을 목표로 한다. 성인학습자 중심 특화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창업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인력을 양성한다. 부울경 지역 최초로 미국 피봇포인트를 도입해 졸업 후 5가지 수료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뉴뮤직과, 외식&디저트창업과에서도 25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통의 강자 간호학부, 최신 시설 뉴뮤직과
대동대는 간호·보건 분야에서 간호학부와 치위생과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부는 간호교육기관 교직과정 운영대학(부산지역) 7개 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 보건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3년제 치위생과도 졸업 후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과는 사회실무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지역사회 돌봄이 가능한 사회 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복지과의 가장 큰 매력은 4년제와 동일하게 사회복지사 2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재직자·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보건의료계열 외에 호텔조리·베이커리과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외식·디저트창업과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호텔조리·베이커리과는 조리 실기교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부터는 전문적인 베이커리 교육과정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는 ‘2022~2025 부산 커피도시 육성사업 인력양성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 기업 ‘카페 빈포니’를 통해 취·창업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 25세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외식·디저트창업과는 소자본 외식창업 전문학과로 실무중심교육과 주 2회 등교수업, 창업기획,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만학도 장학금, 국가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예체능 분야의 뉴뮤직과는 공연·제작 분야에 특화된 전용공연장, 연습실, 제작실습실, 1인 1실습실 등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 상생 대학 우뚝
대동대는 대학이 위치한 부산 금정구뿐만 아니라 부산시를 아우르는 지역 사회 연계 활동을 진행중이다. 각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전용 물품,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홍보물품 등을 제작하고 사용해 친환경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산하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캠퍼스 공간 공유협업사업으로 ‘부산음악창작소’ 시설을 대학 내 한울관에 운영중이다. 최신 음향관련 시설과 장비를 설치해 부산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음반 제작·공연 지원 등 상호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정 북파크’ 작은 도서관을 평생교육원 1층에 개관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강연,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생교육원 3층에는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센터를 운영하는데 두 시설은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취·창업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동대는 학교 앞 도로명을 지역 상징과 더불어 대학명이 들어간 ‘봉디미 대동길’로 변경해 ‘대동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도시 재생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자체의 캠퍼스 공간 공유, 협력, 인프라 제공을 통해 지역 거점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